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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네티즌 "한국의 전설적인 동물들에 대해 알려줄게

해외 블로거가 올린 한국의 신화에 나오는 동물들에 대한 포스팅이 관심을 모으면서 의견들을 나누고 있었습니다.
많은 유럽쪽 네티즌들은 자국의 신화를 이야기하고 비교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신화적인 생물들
 
1. 도깨비 – 한국의 고블린 :
도깨비는 한국 축구대표팀의 심볼인 붉은 악마에 쓰이는 그 녀석이라고!
넌 이 도깨비를 올림픽이나 월드컵 때 한국의 마스코트 중에서 볼 수 있어.
우린 그냥 도깨비가 그냥 아무렇게나 선택되어서 상대방에게 두려움을 주려고 만든 마스코트인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라 한국의 민속문화에서부터 전래되었더라고. 도깨비는 뿔이 달린 방망이를 가지고 다니는 작은 생명체야.
나쁜 사람들을 혼내주고 착한 사람들에게는 상을 주지. 귀신이나 어떤 영혼이 아니라 어떤 사물이 변한 거야. 어떤 사물인지는 구체적으로 모르겠지만 말야.

2. 불가사리 – 한국의 고질라 :
난 이 생명체에 관한 사진이나 자료 같은 건 한국에서 본 기억이 전혀 없어.
아니면 어디엔가에서 봤어도 내가 알아차리지 못했을 수도 있고 말야.
머리와 몸은 곰의 모양을 하고 있고, 바늘 같은 털과 호랑이의 발톱,
그리고 황소의 꼬리와 코끼리의 코, 코뿔소의 눈을 가지고 있어. 완전 섞여있지.
왜 코뿔소의 뿔이 아니라 눈을 따왔는지 모르겠어. 코뿔소는 뿔로 유명한 동물이잖아. 마치 마이클조던을 너의 저녁을 만들기 위해 고용하는 것과 같은 거지. 코뿔소의 눈이 도대체 특별한 거라도 있나?
내가 불가사리에 대해 알아낸 것 중에 흥미로운 것은 어떻게 탄생되었는가야.
어느 날, 스님이 어느 방에 숨어있는 것이 지겨워서 남은 밥으로 불가사리를 만들었는데,
그것이 바늘과 못, 숟가락 같은 걸 먹기 시작하면서 점점 커지기 시작했어.
불가사리라는 이름의 뜻도 ‘죽일 수 없는 것’이나 ‘불로만 죽여야 하는 것’이란 거야.
어떤게 맞는 건지는 잘 모르겠다.
 
3. 계룡 – 한국의 닭과 용이 섞인 동물 :
니가 만약 파이널 판타지를 해본 적이 있다면 이런 것을 본 적이 있을거야.
코코보라는게 나오지. 이건 그것과 비슷하게 생긴거야.
이 동물은 영웅들을 위해서 마차를 끄는 일도 해. 이 녀석에 대해선 아는 것이 많이 없어.
이 동물의 이름을 딴 계룡산이라는 산도 있어. 왜 그 산이 이 이름을 딴 건지는 모르지만 말야. 아마 그 산에 계룡이 사는 둥지가 많이 있었나보지.
 
4. 장자마리 :
이건 그냥 대충 말할게. 그다지 말할게 많이 없거든.
이것에 대한 정보도 아주 적어. 탈춤이라는 한국의 가면춤에 나오기도 하는 건데,
미역으로 덮여있는 통통하고 음악을 좋아하는 그런 영혼이야. 약간 코믹스런 춤을 추는 녀석이지.
 
 
 
<댓글>
 
 
 
Ghosttown :
나 이런거 엄청 좋아해! 스웨덴에도 이런거 많이 있거든.
Bäckahästen이 내가 가장 좋아하는 동물인데 하얀 말인데 강가에 살고 작은 아이들에게만
자기 모습을 보여주고 태워주기도 하지. 자기가 원하는 만큼의 아이들을 태울 수 있어.
 
 
ㄴ Jeremy :
나도 스웨덴에 사는데 내가 좋아하는건 Näcken이야.
그는 강가에서 바이올린을 연주하는데 완전 벌거벗고 있지.
하지만 그의 연주는 너무 좋아서 사람들이 그의 연주를 들으면 그의 연주를 따라서 강으로 와서 빠져버린다고 해.
 
 
Casualfinnish :
핀란드의 신화중에서는 Näkki라고 있는데, 모양을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는 물의 영혼이야.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기도 하고 말야. 이 동물은 어린이들이 물을 만지려고 하거나
물에 비친 그들의 모습을 보려고 할 때 끌어들여서 빠뜨리곤 해.
 
 
Ninafromswden :
난 다른 나라의 신화를 듣는 것이 좋아. 스웨덴에도 많은 전설적인 동물들이 있는데
대부분이 사람들을 죽이려고 하거나 골탕먹이려고 하는 것들이지.
아니면 외롭고 슬픈 영혼들이거나 말야.
 
 
Astasileyts :
아이슬란드에도 많은 전설적인 동물들이 있고, 60% 정도의 사람들은 이 동물들이 있다고 믿어.
작은 사람 모양을 하고 있는 엘프들이나 트롤들도 있고 말야.
 
 
Thbomassg :
노르웨이는 전설이나 풍습에 대해서 오랜 전통이 있어.
예수라는 것이 북유럽에 오기도 전에부터 신화나 전설은 존재했지.
초등학교를 처음 들어가면 1년 정도는 이런 전설들과 동화에 관해서 배워.
외국인들과 소통을 할 때 가장 재미있는 부분이 각자 나라의 전설적인 이야기들과 동물들에 관해 얘기하는 거야.
 
 
ㄴ nimmyg :
난 호주 사람인데 호주에는 Tidalick이라는 거대한 개구리가 있어.
모든 땅의 수분을 빨아먹어서 아주 심각한 가뭄을 불러오는 동물이지.
그 가뭄은 어떤 한 뱀이 Tidalick을 간지럽혀 웃음이 나게 해서 모든 물을 뱉어버려서 해결됐다는 이야기가 있어.
 
 
Moonlightray :
캐나다에는 수많은 강의 괴물들이 있어. Ogopogo가 가장 유명한데,
온타리오 호수 밑바닥에는 용이 산다고도 전해져오고 있어.
그리고 내가 가장 최근에 알았던 건 거대한 늑대 같은 생물이 북서쪽에 살고 있다는 거야.
 
 
Minionpeach :
내가 사는 멕시코에서는 아주 못생기고 아주 늙은 여자가 있는데,
La chichi라고 불려. 브래지어를 입지 않고 해변에 가까운 동굴에서 숨어 사는데,
기회가 생기면 잡아먹을 사람을 찾으러 나와. 그리고 산채로 동굴로 데리고 가서 묶은 다음 잡아먹지.
그래서 그녀의 동굴은 사람의 뼈들로 가득차 있다고 해.
 
 
Dratini :
일본에는 아홉개의 꼬리가 있는 여우가 있는데, 꼬리가 아홉개가 되면 신이 될 수 있다고 해. 그리고 털의 색이 금색이나 은색으로 변하기도 해. 그들은 어떤 모양으로도 변할 수 있지만 주로 예쁜 여자로 변하는 것을 즐겨. 그리고 평범한 남자와 결혼을 해서 아이도 낳은 다음 갑자기 자기의 원래 모습을 보여주며 놀래키지. 그래서 그들은 악마라고 하기 보다는 그냥 나쁜놈이라고 하는게 더 맞을 것 같아.
 
 
Elasa green :
스코틀랜드에서 밤에 밭을 지날 때는 조심해. Korrigan들이 있다고.
그들은 고블린과 고양이를 섞어놓은 모습인데, 달빛에서 너희들이 그곳을 완전히 벗어날 때까지 춤을 추게 만든다고. 아주 이상한 녀석들이야.
 
 
Stephanioe :
여기 글을 보니 내 할머니가 생각이 나. 내가 어렸을 때 이런 얘기들을 엄청 많이 해줬었거든.
 
 
Aranha : Kitsune,
구미호, 그리고 중국의 여우 귀신은 모드 서로 연관되어 있고
같은 기원에서 나온 것들이야. Kitsune라는 단어는 아홉개의 꼬리라는 말에서 유래되었고
구미호도 아홉개의 꼬리라는 말이야. 그리고 중국의 여우 귀신 또한 아홉개의 꼬리를 갖고 있지.
 
 
ㄴ draitini :
한국의 구미호는 Kitsune랑은 많이 다른데. Kitsune는 중국의 여우 귀신과 많이 닮았거든.
 
 
Maddie :
난 호주에 사는데 호주에서도 지역마다 다른 이야기가 있다는게 매우 흥미로워.
예를 들어 남쪽에는 강가에나 물쪽에 나쁜 악마나 나쁜 영혼들이 살고 있다는 얘기가 있거든.
 
 
Teodora :
하하. 나의 엄마는 내가 어렸을 때 못생긴 마녀가 나쁜 짓을 하는 아이들을 잡아먹는다는 이야기로 날 항상 놀래키곤 했지.
 
 
ㄴ Jessie :
부모님들이 해주는 대부분의 이야기는 늙고 못생긴 사람들이 아이들을 잡아먹으려 한다는 이야기였던 것 같아.
 
 
Ecolopa :
내가 기억하는 이야기는, huldufólk에 관련된 이야기인데,
사람정도의 크기에 회색의 옷을 입고 있다고 했어. 그리고 불빛을 두려워해서 피해다니고 말야.
 
 
Ddlol :
한국에는 봉황이라고 불리는 생물도 들어본 적이 있는데. 그건 뭐야.
 
 
ㄴ monkey :
그거 피닉스의 종류 중의 하나일 걸. 모양도 많이 비슷하고 말야.
계룡은 전혀 다른 생물이고.
 
 
ㄴㄴ hoiwe :
아니야. 한국의 피닉스는 주작이라는 거야.
한국의 15세기 예술이나 문학에서 아주 흔하게 나오지. 봉황과 주작은 전혀 다른 생물이야.
 
 
Toedora :
Samodiva라는 생물이 있어. 매일 밤 그들은 모여서 춤을 춰.
어떤 이야기에서는 그들이 벌거벗고 춤을 춘다고 하고 어디서는 하얗고 긴 옷을 입고 춤을 춘다고도 해.
 
 
Zoe :
내가 살던 곳에서는 아기가 바꿔치기 당한다는 전설이 있었어.
요정이나 트롤 같은 걸로 말야. 그래서 뭔가를 배울 때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은 그렇게 바꿔치기를 당해서 인간이 아니라는 이야기가 있었지.
그리고 그런 바꿔치기 당하는 아이들은 주로 금발의 아이들이라고도 했어.
 
 
Soctt :
일본에는 꼬리가 아홉 개 달린 Kitsune가 있어.
그들은 꼬리가 9개가 되자마자 신으로 변할 수 있지.
한국과 중국의 것들과 비슷하지만 각자 나름 독특한 특징들이 있어.
 
 
Morinoko :
음.. 많은 생각을 하지 않고서도 많은 이야기들이 떠올라.
뱀파이어라던가 뱀파이어헌터, 또는 님프 같은 것들 말야. 너무 많아서 세기도 힘들어.
크로아티아 전설만 쳐도 수많은 이야기들이 나오지.
 
 
Greenish :
프랑스 사람들은 꽤 이성적이어서 그런 전설적인 이야기가 많지는 않아.
내가 생각나는 건 딱 하나 있는데, 엄청나게 큰 동물인데 늑대 같은 거야.
사람들을 죽이기도 했는데 영화로도 제작된 적이 있는 걸로 알고 있어.
 
 
Chishoshi :
나 한국의 구미호를 알아. 신민아가 나오는 드라마를 본 적이 있거든.
나 그 드라마 엄청 재밌게 봤기 때문에 기억이 나.
 
 
Youngk :
이번 글 엄청 재밌고 신기하게 읽었어. 아마 엄청 특이하고 독특한 글이기 때문이 아닐까.
한국의 전설적인 이야기들을 읽는 것이 무척 재밌네! 이번 글은 정말 잘 읽었어.
 
 
Yoon :
여기 덴마크에는 얼마나 많은 전설적인 동물들이 있는지도 모르겠어.
Nissen이라는 집과 마구간을 돌봐주는 동물이 있고, 트롤이나 요정 같은 것들도 많거든.
 
 
Missnatcase :
내가 사는 곳의 전설적인 동물들은 고르곤, 미노타우루스, 싸이클롭스, 센터우로스 등이 있어.
이 정도면 내가 어디에 사는지 맞출 수 있겠어?
 
 
ㄴ teodora :
그리스! 내가 맞춘 것 맞지?
 
 
Technerd :
난 뉴저지에 사는데, 저지 악마에 대한 전설이 있어.
1700년대에 어떤 한 여자가 13번째 아이를 임신했어. 그 아이가 나올 때 그녀는 이 아이가 악마가 되게 해주세요! 라고 소리쳤어. 그 아이는 그래서 염소의 머리와 박쥐의 날개를 가지고 태어나 숲으로 날아가서 아직까지 살고 있다고 해.
 
 
Lucky cat :
한국에는 해태라는 동물도 있어. 개랑 비슷하게 생겼지.
 
 
Eatdom :
베트남에는 Kylan이라는 유니콘이 있어.
행운과 장수를 가져다주지. Quy는 거북이인데, 자유를 상징해.
 
 
Michikohime :
캐나다의 가장 전설적인 동물은 빅풋이지. 물론 다른 강가의 괴물들도 많지만 말야.
내가 가장 좋아하는 것은 포닉이야.
 
 
Mynamemeansp :
내가 어렸을 때 그리스 신화에 대해서 많이 읽었었어. 그리스의 신들에 대해서도 말야.
지금은 많이 기억나지 않지만 신들이 매우 잔인했고 제우스가 많이 바람을 피고 다녔던 것은 기억나.
 
 
Nasty dio :
내가 기억나는 건 이번 여름에 벨기에와 한국이 월드컵에서 축구 경기를 했는데 둘 다 응원팀이 붉은 악마여서 헷갈렸던 기억이 나!
 
 
Todyocern :
푸에르토 리코에서는 El Cuco라는 동물이 있는데,
아이들이 잠자리에 들지 않으면 잡아먹는다고 했어. 자장가에도 그런 말이 나오기도 하고 말야.
 
 
Twethan :
왜 동양인 슈퍼히어로는 아직까지 없는거야 근데?
 
 
ㄴ Ladylionwick :
마벨에서 한국인 슈퍼히어로를 이미 만들었어. 마크 심이라는 사람인데, 변신도 한다고.
야수 같은 커다란 개로 변신을 해. 뿔도 달려 있고, 숨을 쉬면 불이 나가지.
그는 그 자신을 해치라고 불러. 새로운 워리어스 팀에 있다고.
 
 
ㄴㄴ Becca :
한국의 해치라는 것을 찾아보니까 마벨이 한국인 캐릭터를 최근 시리즈에서 만든 적이 있다고 나오네. 많은 정보는 그런데 찾을 수가 없었어. 아마 2014년에 새로 나온 캐릭터인가 봐.
 
 
Abbygurl08 :
영국에는 Johnny Applessed가 있는데, 그가 하는 일은 사과 나무를 심는 일이라서... 별거 없어.
 
 
ㄴ vantine :
Johnny Appleseed는 실존했던 사람이라고. 그래서 전설에 내려오는 이야기는 전혀 아냐.
 
 
Tasuki78 :
중국에는, 동양의 뱀파이어와 강시라는 것이 있어. 그들은 예전 왕조의 옷을 입고 있지.
그들은 이마에 부적이 붙으면 움직일 수 없어. 그들은 깡총거리면서 뛰어다니고 사람들의 숨소리를 듣고 움직여. 그래서 그 녀석들로부터 숨으려면 숨을 참아야 해.
 
 
Anna :
계룡이라는 것 찾아보니까 중국의 zhu-que와 많이 닮았는데.
용이라기 보다는 중국의 것을 더 닮았어. Zhu-que는 남쪽과 불을 상징하고 있어. 그리고 행복도.
 
 
Thais :
하하하. 난 한국의 이런 전설 이야기가 좋아.
난 지금 한국에서 유치원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는데, 이 곳의 한국인 동료들은 아이들이 점심을 먹으려 하지 않으면 도깨비가 와서 그들을 잡아먹을거라고 말하거든.
스마트폰에 그런 어플이 있더라고. 도깨비가 말을 해서 아이들에게 겁을 주는.
 
 
ㄴ launaquirrel :
하하하. 나도 그런 비슷한 경험이 있어. 내가 어렸을 때 선생님들이 밥을 먹지 않으면
악마가 와서 데려간다고 한 적이 있어서 엄청 무서웠던 기억이 나.
 
 
Prte002 :
신화에 관해서는 인도를 이길 수 없지 않을까. 가네쉬라는 코끼리 신이 있고,
Naga라는 10개의 뱀의 머리를 가진 신도 있어. 그는 코브라의 왕이고 물에서 산다고 해.
 
 
Kaly :
난 요 몇 달간 한국의 신화에 관해서 관심이 많았는데,
니가 적절한 타이밍에 이런 글을 올렸네. 한국의 신화는 많이 알려지지 않아서 많은 것을 배울 수가 있었어.
 
 

Kutty :
해태라는 것이 불로부터 보호를 해준다는게 흥미로운데.
왜냐면 중국의 용도 집을 화재 등으로부터 보호해준다는 상징이 있거든.
왜냐면 용은 공기와 물에 관련이 있는 동물이라 그래. 아마 해태와 용이 관련이 있었나보지?



번역기자:제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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