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시는 분은 아는 집을 나간 그 아이입니다. 하하 :)
이제 곧 골든타임이 시작되고 다음 업데이트들이 기다리고 있죠. 방학기간과 함께 복귀유저가 아닌 처음으로 마영전을 접하시는 신규 유저도 어느정도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런 분들을 위해 간략하게나마 가이드(?)를 한번 써볼까 하는 마음으로 쓰게된 기초지침서. 기존 유저들은 안읽으셔도 됩니다 :)
마영전은 리시타, 피오나, 이비, 카록, 벨라, 카이, 허크, 린, 아리샤 등 9개의 캐릭터가 있으며 허크, 린, 아리샤를 제외한 캐릭터가 1차 2차무기가 존재합니다. 어떤 무기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플레이 스타일이 많이 다르므로 그 느낌이 어떤지를 알아두면 선택하기가 편할거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제 경험을 토대로 간략하게나마 캐릭터 특징을 설명할까합니다.
∴ 리시타(듀얼소드) - 일명 검시타. 쌍검을 사용하는 캐릭터로 스피디하고 스타일리쉬한 액션을 구사합니다. 한때 최악의 딜을 가진 장애인으로 살았지만 얼마전 패치 이후 상향을 받아 현재는 스펙이 오르면 오를수록 더 강한 면모를 보이는 강한 캐릭터로 등극하였습니다. 크리에 살고 크리에 죽는 크리쟁이이고 컨트롤만 된다면 끊임없이 적을 공격하는 호쾌한 맛을 느낌과 동시에 발군의 회피기로 "피하고 때린다"는 마영전의 기본공식에 가장 부합된 맛을 느끼실수 있습니다. 특히 난해한 공격을 전부 회피하고 크리티컬 발동 후 퓨리를 먹일때의 느낌은 굉장히 쫄깃합니다. 하지만 회피하지 못하면 맞을수 밖에 없는 캐릭터라 일정수준 이상의 컨트롤을 필요로 합니다.
∴ 리시타(듀얼스피어) - 일명 창시타. 쌍창을 사용하는 캐릭터로 쉴새없이 몰아치는 액션을 구사합니다. 마찬가지로 창애인 소리를 들으며 지냈지만 패치 이후 상향을 받아 현재는 상당히 강한 캐릭터로 변모하였습니다. 한때 최악의 회피기로 무참히도 죽어나갔지만 회피기의 무적시간이 늘어남으로 이제는 회피도 곧잘하게 되었습니다. 말뚝딜에 굉장히 강하며 검시타보다 크리가 더 잘 뜨는 크리쟁이기도 합니다. 순간 순간의 판단이 중요한 검시타보다는 큰흐름을 파악해야 좋은 플레이가 가능하며 쉼없이 미친듯 때려대는 맛이 일품입니다.
++ 리시타의 특징을 적절히 표현한 유명한 문장이 있습니다. "지금 크리가 터졌는데 목숨이 중요하냐"
∴피오나(롱소드) - 일명 검오나. 한손검과 방패를 사용하며, 일단 막고 때린다는 방어형 캐릭터 입니다. 적의 대부분의 공격을 가드할수 있으며 가드 후 카운터가 통쾌함을 선사합니다. 생존률이 가장 높은 캐릭터이며 한방 한방이 강한 면모를 보입니다. 하지만 일반공격이 매우 느리며, 주요한 공격패턴이 아마란스킥(4타 스매시)와 카운터 밖에 없어 단조로운 면도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전 처음시작 캐릭터를 검오나를 권합니다. 검오나는 적의 패턴을 제대로 알아야만 방어와 공격이 가능하므로 검오나가 숙련되면 다른캐릭터를 해도 금방 익숙해지더군요. 1월에 개편을 앞두고 있습니다 :)
∴피오나(롱해머) - 일명 해모나. 해머와 방패를 사용하며, 마찬가지로 막고 때리는 방어형 캐릭터입니다. 검오나와 다른점이라면 공격속도가 더 느리지만 한방한방이 매우 강하며, 찬스에 적을 연속공격하는 스킬과 모아서 때리는 차지형 스킬을 보유하며 크리티컬이 더 높습니다.너무 느린 공속때문에 실상 초보가 하기에는 어렵습니다. 현재 남아있는 해모나도 방어를 극으로 올려서 맞으면서 때리는 형식의 맞짱캐릭터이고, 또 그 스펙을 맞추기도 어렵습니다. 개편이 어찌될지 두고봐야하지만 현재는 어려운 캐릭터라 할수 있습니다.
++ 피오나는 유일하게 방패를 사용합니다. 방패의 종류는 "스몰실드"와 "라지실드" 2가지 종류가 있지만 스몰실드로 대부분의 공격이 가드가 가능하며 카운터마저 쓸수 있어서 현재 라지실드는 거의 사망상태 입니다. 라지실드에 로망이 있으신 분은 1월 개편을 기다려보세요. :)
∴이비(스태프) - 일명 스탭비. 스태프를 사용하며 화려한 이펙트의 마법을 쏴대는 마법사입니다. 이펙트를 전부 켜면 상당히 화려한 마법을 난사하지만 생존기가 좋지못하며 몇몇 스킬을 제외하면 공격력이 그리 좋지 못합니다. 스탭비는 스킬을 사용하기 위한 캐스팅을 필요로 합니다. 정말 많은 시간이 이 캐스팅에 투자하게되며 숙련도가 오를수록 정말 손이 쉬지 않고 움직이게 됩니다. 다만 그에 비해 공격력이 나오진 않죠. 쉽게말하면 찬스일때 다가가 마법을 난사하고 도망가서 캐스팅하고 다시 찬스에 마법난사하는 그런 캐릭입니다. 유일하게 회복스킬인 힐링펄과 재생을 보유하고 있어서 좋아라 하는 분도 많이 계십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이쁜 캐릭터입니다.
∴이비(배틀사이드) - 일명 낫비. 배틀사이드 라고 하는 거대한 낫을 휘두르는 캐릭터입니다. 스탭비와는 달리 근접해서 공격해야하며 각 스매시 공격후 추가 입력으로 인한 드레인과 이후 이를 발동하는 릴리즈로 추가적인 공격을 할수 있습니다. 다만 이 릴리즈가 딜의 핵심이라 3, 4타 스매시의 드레인을 필수적으로 만들며 3,4타의 모션이 꽤나 길기때문에 높은 공격속도를 필요로 합니다. 회피기 자체만은 좋은편이지만 그 선후딜레이가 너무 길어 연속적인 공격에는 매우 취약합니다. 현재로선 해모나와 함께 가장 보기 힘든 캐릭터입니다.
∴카록(기둥) - 일명 기록. 거대기둥을 들고다니며 덩치가 큰 자이언트족입니다. 기록은 충격흡수라는 생존기를 보유합니다. 이 스킬은 공격 및 회피가 적의 공격 타이밍에 맞춰서 발동될때 그 충격을 일단 받지만 바로 회복하는 기술입니다. 다만 충격흡수가 가능한 부분이 모션별 차이가 있어서 이것에 익숙해지는 것이 필수입니다. 또한 카록은 일정 보스와 힘겨루기가 가능한 유일한 캐릭터입니다. 힘겨루기란 적의 일정모션에 타이밍을 맞춰 발동시킬수 있으며 적의 공격을 상쇄하고 딜타이밍을 벌수 있습니다. 게다가 연출이 꽤나 멋지기도 하죠. 예전엔 어려운 편이었지만 대기모드가 생겨서 요즘엔 쉽더군요. 전체적인 공격성능은 조금 떨어지는 편이며, 그 압도적인 외모덕에 카록유저는 적은 편이지만 볼수록 매력이 느껴지는 캐릭터이기도 합니다. 카로긔 라는 별명도 있지요. :)
∴카록(블래스터) - 일명 블록. 블래스터라는 장갑(건틀렛?)을 끼는 캐릭터입니다. 기록과 가장 다른 점은 "위빙"입니다. 블록은 적의 공격에 맞춰 위빙을 발동시켜 그 공격을 자신의 버프로 바꾸는 캐릭터입니다. 발동하는 방식은 기록의 충격흡수와 비슷하지만 그 구간이 더 적고 공격속도는 더 빨라서 기록처럼 적에게 돌진하기 보다는 치고 빠지는 특징이 더 강합니다. 흡사 격투가를 연상시키는 모션에 반해 하시는 분들은 적습니다(하하;;) 마찬가지로 힘겨루기가 가능하며 내년 봄까지의 개편계획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벨라(듀얼소드) - 일명 검벨라. 검시타와 마찬가지로 듀얼소드를 사용합니다. 검시타와는 다르게 반격형 캐릭터로, 크로스 스트라이크라는 스킬을 통해 적의 공격을 무마함과 동시에 공격합니다. 이것이 검벨의 주공격방법이라 반격시의 공격력은 뛰어난 반면 그외의 공격은 평범한 편입니다. 상당히 공격속도가 빠르며 회피기도 준수하며 적의 발사형 공격을 반사시키는 유일한 캐릭터이기도 합니다. 크로스를 쓰지 못하면 딜이 매우 낮아져 이에 익숙해지기까지의 숙련(보스와 거의 찰싹 붙어서 싸우는)이 꼭 필요합니다. 벨돔이란 별명이 있습니다 :)
∴벨라(듀얼블레이드) - 일명 듀블벨라. 듀얼블레이드라는 사슬에 무기가 달린 캐릭터입니다. 무기를 던졌다 회수하는 모션으로 상당히 넓은 공격범위를 자랑하며 회피기 또한 준수합니다. 차가운 심장이란 스킬을 통해 일정시간동안 폭발적인 딜이 가능합니다. 또한 컷 어스로크 라는 스킬로 공격과 회피간의 연계가 가능합니다. 레드아이즈란 부위파괴 기술도 있으며 적을 제압하는 기술이 다수입니다만, 일명 요요질(차가운 심장을 발동한뒤 3타스매시만 쓰게되는)로 인해 조금 단조로운 느낌을 받으실수 있습니다. 솔로플레이가 조금 어렵긴 하지만 파티플레이엔 상당한 역할을 하실 수 있습니다.
∴카이(보우) - 일명 활카이. 활을 사용하는 원거리형 캐릭터 입니다. 카이는 기존의 캐릭터와는 상당히 다른 캐릭터입니다. 흡사 fps 게임을 하는 듯한 느낌을 주는 캐릭터로서 그 압도적인 사정거리를 이용해 안전한 공격을 하게 됩니다. 숏보우와 롱보우를 변환해가며 플레이 하실수 있으며, 적을 속박하거나 집중적인 공격을 가하거나 다수의 적을 한번에 공격하는 등 기존 게임들의 궁수의 느낌을 액션형으로 느낄수 있습니다. 원거리 캐릭터이기에 쉬울수도 있겠으나, 활카이를 하다가 다른 캐릭터를 하면 패턴파악이 안된 분은 고생하실 수 있습니다.
∴카이(크로스건) - 일명 총카이. 크로스건이란 석궁같이 생긴 무기를 사용합니다. 마찬가지로 원거리 캐릭터로서 근거리~장거리까지 전부 커버가능한 스킬을 보유하며 회피기 또한 매우 준수합니다. 총카이는 신규유저에게 제일 많이 권하는 캐릭터입니다. 카이가 다른 캐릭터에 비해 생존율이 높은 편이며 공격도 확실히 기본이상이다라는 이미지가 있어서 저도 권하긴 합니다. 다만 멀리서 뿅뿅 쏘기만 하는 플레이에 지루하실수 있습니다.
++ 14년 12월 7일 현재 허크, 린, 아리샤는 2차 무기가 없습니다.
∴허크(그레이트소드) - 큰 대검을 들고 전장을 휩쓰는 캐릭터 입니다. 한때 유일신 허크란 소리를 들을 정도로 강력하며 끊임없이 공격에 공격을 가하는 캐릭터 입니다. 실상 그냥 서있는 경우가 매우 드물죠. 허크의 특징으로는 공격연쇄가 있습니다. 공격연쇄는 어떤 공격을 해도 다른 공격방식으로 이어지는 어찌보면 조금 복잡한 구조입니다. 평타와 스매시로 이어지는 것이 마영전의 기본인데 허크는 이 행동이 유저의 플레이에 의해 초기화되지 않고 계속 이어집니다. 설명을 하기엔 너무 길어지니 다른 공략글을 찾아보세요. 또다른 특징은 한계초월입니다. 이 스킬은 스태미나가 전부 소모해도 자신의 체력을 소모해 계속 행동을 유지할수 있는 스킬입니다. 한마디로 죽어라 움직이게 만드는 스킬이죠. 이 2가지 특징 때문에 초보허크들은 그저 돌진해서 공격-공격-공격-공격만을 하다가 저세상에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철벽과 복수등 다른 스킬을 이해하며 플레이에 숙련도가 늘어나면 진정 허크의 괴력을 느끼실수 있을겁니다. 쉬는 경우가 없이 때문에 가장 손이 피곤합니다. 다른 특징으론 공격쳐내기가 있습니다. 적 공격에 타이밍을 맞춰 일정 행동을 하면 적의 공격을 쳐내고 자신의 공격 찬스를 만들어내죠. 허크는 확실히 강하지만 강한 허크가 되는 길은 쉽지 않습니다. 이점을 꼭 유의하세요.
∴린(배틀글레이브) - 배틀글레이브라는 창(언월도 같이 생긴)을 사용하는 캐릭터입니다. 린은 기본적으로 연풍, 섬풍의 회피기를 이용해 공격을 피하고 찬스에 낙화라는 공격으로 빛나는 구체를 심어두고 이를 개화로 한방에 터트리는 방식의 전투를 합니다. 피하고 공격하여 쌓이고 터트리는 것이 기본입니다. 그 안에 섬풍과 쾌속 돌풍을 이용해 순식간에 접근해 치고 빠지고 라는 느낌입니다. 섬풍 쾌속에 익숙하지 않으면 조금 어려울것 같아 숙련이 필수이며, 그 어려보이는 외모로......철컹철컹 위험이 있어 넘어갑니다. :)
∴아리샤(롱블레이드) - 롱블레이드와 캐스틀릿을 사용하는 마검사형 캐릭터 입니다. 이비와 함께 지능형 캐릭터이며, 제 주관이지만 가장 어려운 캐릭터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방어와 회피를 동시에 지녔지만 한방한방의 피격에 대한 피해가 크고 마나라는 자원을 가져서 이를 이용한 전략적인 플레이가 필요한 캐릭터입니다. 또한 스매시가 따로있는것이 아니라 123평타45스매시 라는 독특한 구조와 스매시 키에 달린 마나스톤, 플레이간 모아둔 마나 자원을 이용한 각종 공격과 커맨드 입력이 필요한 SP스킬등 아리샤는 전략적인 플레이가 필수이기에 초보유저에겐 권하진 않습니다.
조작적인 난이도로 볼때 총카이, 검오나가 그나마 초보분에게 가장 권할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
린의 멋진 섬풍(공홈에서 퍼옴)
2. 전투 - "최대한 피격을 피하거나 막고 찬스에 적을 공격한다"가 기본
마영전은 액션게임입니다. 타겟만 되있으면 발사만해도 스킬이 가서 알아서 맞는 여타 MMORPG와는 다릅니다. 공격의 방향을 본인이 지정해서 그 범위안에 적이 있어야 타격이 되며, 적의 공격도 마찬가지로 공격의 타이밍과 범위에서 피해야 피격을 면할수 있습니다. 그 모든것은 유저의 컨트롤 여하에 달려있으며 이것은 모든 유저에게 마찬가지 입니다. 물론 초보유저는 게임 자체의 흐름을 모르기때문에 어려울수 있습니다. 그대로 레벨만 높아지만 높은 레벨을 달고 "나 죽여주소"하며 돌진하다 죽는 경우가 되는 것이죠. 전투편에선 이것만 알아두면 전투 성공의 확률이 높아질 것들을 소개하겠습니다.
∴생존기 파악 - 마영전은 무엇보다 중요한것이 일단 피하고 보는것입니다. 두드려 맞아서 죽으면 할수 있는것이 없죠. 적습을 피하기위해선 캐릭터의 이동이 기본이지만 그것만으로 피하기는 힘듭니다. 그렇기에 각 캐릭터마다 고유의 생존기술이 있습니다. 피오나의 가드, 리시타의 슬립대시-슬립스루, 이비의 마나앰버 등등 각종 생존기가 있습니다. 이 생존기들은 저마다 고유의 법칙이 있습니다. 가드 같은 경우에는 가드, 헤비스탠더가 있고 이는 평타와 스매시를 구분해 막을수 있습니다. 물론 일반 가드도 퍼펙트가드로 막을수 있죠. 리시타의 회피 같은 경우 피할수 있는 시간대가 있습니다. 보통 회피기는 저마다 고유의 무적시간을 가지고 있으며 그 시간안에 적의 공격을 피할수 있는 것이죠. 이것을 파악하는 것이 첫째입니다. 캐릭터마다 생존기를 다 나열하긴 어려우니 각종 캐릭터 공략을 참고하시어 이 생존기에 숙련이 되야합니다.
가장 연습해보기 쉬운것이 바로 시즌1 에피소드1의 대장격이라 할수 있는 "놀 치프틴"입니다. 칩틴이라 불리는 이놈은 공격 모션이 명확하게 들어나는 초반보스이기에 이 패턴에 자신의 생존기가 어떻게 적용되는 가를 시험하기에 좋습니다. 칩틴의 모든 공격을 맞지 않도록 연습을 해보시면 훨씬 후반 전투가 편해지실 겁니다.
∴포션 - 후반부로 들어갈수록 포션을 먹지 않는 사람이 늘어나는걸 보실수 있습니다. 현재 마영전은 꽤나 오랜기간 서비스 해왔기 때문에 고렙 및 고수 유저가 많습니다. 저렙 전투는 고렙 한명만 들어와도 보스를 무참히 씹어먹는 경우가 많아져서 포션 먹을 시간도 필요없이 클리어가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죠. 하지만 후반부도 그럴까요. 정말 압도적인 스펙과 실력으로 무장한 파티가 아닌 이상 후반부는 만렙들에게도 사망이 매우 많습니다. 특히나 초보분들이 고렙들과 커오면서 익숙해져버린 노포션 플레이는 더욱더 사망을 유발하게 됩니다. 그래서 피격당하더라도 일단 일어나서 다시 돌진하고 또 맞고 그러다 죽고의 반복이죠. 자신이 신컨이라면 상관없지만 그렇지 않다면 포션을 먹어 피를 회복해야 하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전투는 포션을 마실 타이밍이 저마다 존재합니다. 포션을 먹게되면 보스의 어그로를 끌어당길 확률이 크게 늘어나기 때문에 찬스시간에 마셔야하고, 이것은 각 전투에 따라 스스로 학습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전 피가 10%도 안남은 상태로 무작정 돌진하다 죽는 유저를 참으로 많이 봅니다. 이것은 초반이든 후반이든 마찬가지더군요. 피관리만 하시면 전투실패를 볼 확률은 크게 낮이지니 꼭 유념하세요.
++ 포션에 관련하여 이 글을 꼭 읽어보세요. "포션A to Z"
++ 댓글을 보고 깃털에 대한 내용이 떠오르더군요. 마영전은 캐시템과 이비를 제외하고 사망한 캐릭터를 부활시킬수 있는 방법이 "피닉스의 깃털"과 "파티부활의 깃털"을 사용하는 방법 뿐입니다. 파티원이 한명 죽어있느냐 살아있느냐는 클리어시간에 큰 영향을 미치니 여유가 되는대로 바로바로 파티원을 살리시는것이 좋습니다. 신컨이면 혼자서도 깨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서로 도우며 살아야죠 :)
∴공략 숙지 - 일반 전투의 경우 딱히 공략이 필요없이 그저 피하고 때린다로 모든것이 통용됩니다만, 레이드의 경우 공략이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패턴공략은 기본이고, 전투에 따라 꼭 해야 클리어 시간이 단축되는 것들이 있죠. 예를 들면 "지그린트"의 경우 보스가 중간에 석화라는걸 하게됩니다. 몸이 돌로 굳어지게 되고 공격이 데미지를 1밖에 줄수 없게 됩니다. 그럼 이땐 맵의 가장자리에 위치한 투석기로 공격을 해야 석화가 풀립니다. 일정 타수를 먹여야 석화가 풀리는데 그렇지 않고 일정시간이 지나 지그린트가 석화를 풀면 보스의 피가 회복돼 클리어 시간은 대폭 늘어나게 됩니다. 그 광경을 보면 허탈해지죠. 이처럼 각 전투는 유용하게 활용해야할 공략적인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 각 공략들은 인벤등의 사이트에 없는게 거의 없으니 꼭 보고 플레이를 하시기 바랍니다.
∴스킬 수련 - 마영전의 특징중에 하나는 레벨업 속도에 비해 주어지는 AP(스킬업을 위한 포인트)가 너무 적다는 것입니다. 그럼 우선도가 높은 스킬위주로 찍어야 하는데 초보유저는 당연히 뭐가 중요한질 모르죠. 중요도가 높은 순서로 간략하게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1) 장비 마스터리 - 장비는 저마다 레벨제한과 캐릭터제한 그리고 스킬제한이 있습니다. 자신의 무기와 방어구 스킬이 자신이 착용할 장비에 맞게 올려야 착용이 가능하죠. 그렇다고 무작정 올리지 마시고 레벨에 권장하는 장비에 맞게 올리는게 좋습니다.
(2) 생존 스킬 - 앞서 말했듯이 캐릭터마다 고유의 생존기가 있습니다. 높은 랭크의 생존기를 보유하면 당연히 생존확률이 늘겠죠?
(3) 주력 공격 스킬 - 공격스킬은 고렙이 될수록 전부 찍게 되긴 합니다만, 초보때는 자기의 플레이 스타일에 맞춰서 자주 쓰게 되는 스킬이 있을겁니다. 그 스킬과 더불어 함께 "스매시 마스터리"+"전투호흡"+"크리티컬히트"를 찍어주시면 됩니다.
(4) 보조 활용 스킬 - 전투에 도움이 되는 보조적인 스킬을 찍어주시면 됩니다. 예를 들면 "디펜스", "생명력 포션 숙련", "행동불능버티기", "스태미나 마스터리" 등이 있습니다.
(5) 각종 능력치 스킬 - 힘캐릭터의 경우 "완력", 지능캐릭터의 경우 "지능"을 먼저 올리시면 됩니다.
(6) 그외 나머지 스킬들 - 메디테이션이라던가~
∴마지막 개인적인 조언 - "내 캐릭터를 보지 말고 적을 보아라"
마영전의 장비는 사실상 70레벨을 기준으로 나눠집니다. 70레벨 전의 장비는 그냥 거쳐가는 장비죠. 각 캐릭터마다 장비 레벨에 비해 쓸만한 장비들이 있습니다. 70레벨 전까지는 그 장비들을 거쳐가다가 70레벨 이후부터 장비에 본격적으로 투자를 하게 되는 셈이죠. 스태프 이비로 예를 하나 들어보겠습니다.
저레벨대 : 하울링 // 스칼렛위치
20~30 레벨 : 생명의 스태프 or 와처 // 브로큰애시
30~40 레벨 : 블루밍 or 와처더위치 // 로즈드롭
40~50 레벨 : 이매지크 or 아이보리 // 서던윈터 or 로얄카뎃 라이트
50~60 레벨 : 타오누 // 템프테이셔너
60 레벨 : 드림워커 // 원더랜드
60레벨까지 권하는 장비들이지만 꼭 따를 필요는 없습니다. 70레벨 이전에는 그때그때 입혀주고 다시 팔면 되거든요. 70레벨부터는 장비가 선택지가 나뉩니다. 본격적으로 공제가 나타나는 시기이기 때문이죠. 시즌1의 하드모드까지는 별다른 공제가 없지만 히어로 모드나 시즌2부터는 각종 공제가 생깁니다. 물론 노공제방도 있지만 좀 드문편이죠. 시즌2 레이드는 대부분의 방이 공제방이라 이제부턴 장비에도 투자가 필요합니다. 70제에 나뉘는 선택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최대한 투자하여 높은 능력치의 장비를 마련한다.
(2) 적당한 장비를 구하여 70레벨대를 넘기고 80제 장비를 준비한다.
대다수의 유저가 2번의 경우를 따르고 있습니다. 이에 아주 대표적인 무기가 70제 +8 고용 무기죠. 이것이 무엇인가 하면 8강화를 하고 인챈트 "고풍스러운"과 "용맹"을 바른 무기를 의미합니다. 왜 이런 무기가 대표적이냐하면 바로 다시 팔것을 대비하기 위함입니다. 이 무기부터는 무기가 천만골드를 상회하기 시작합니다. 이 돈은 만렙들에게도 결코 적은 돈이 아니라 이 돈을 보전하는 것이 후반을 위해 좋기 때문입니다. 장비는 +9 강화부터 인챈트는 9랭부터 귀속이 걸립니다. 귀속이 걸린 장비는 판매가 불가능하며 이것을 해제하기 위해선 캐시템을 필요로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귀속이 걸리기 바로전에 최상의 장비라 할수 있죠. 보통은 이것을 구매한후 80제 장비를 구하고 나서 되팔이를 하게 됩니다. 저도 그렇게 해왔지요.
그렇지 않다면 1번의 경우를 따르게 됩니다. 보통 70제 장비는 8고용무기 정도면 14k의 공제방을 갈수 있으며 약간 더 투자하면 15k까지도 가능합니다. 여기서 14k, 15k는 각 캐릭터의 공격력(지능캐릭터는 마법공격력)을 의미합니다. 14000이상이면 14k라고 부르는것이죠. 후반부의 전투는 이 공제를 거는 방이 넘쳐납니다. 물론 노공제도 있긴 합니다. 하지만 8고용에서 멈추지 않고 더 투자를 하게 되면 더 높은 공제의 방에 갈수 있게 되는데. 이게 그렇게 쉬운 일이 아닙니다. 9강화, 9랭부터의 강화와 인챈트는 장비가 터질 위험이 있기 때문이죠. 그걸 막기위한 캐시템도 있긴 하지만 그것도 10강까지밖에 적용되지 않습니다. 11강화부턴 오로지 운인거죠. 강화의 폭이 크게 오르는것이 +11부터이기 때문에 10까지는 아무리 올려봐야 도찐개찐 느낌이 되는 겁니다. 그렇기에 대부분 2번의 경우를 따르는 편이죠.
방어구의 경우는 무기와는 약간 다릅니다. 방어구는 커스텀이 적용이 되기 때문이죠. 커스텀이란 장비의 풀세트를 착용하지 않고 2개+3개 식으로 나눠진 세트를 착용하고 그 세트보너스를 받는 방법입니다. 저레벨엔 별 필요가 없지만 60레벨 방어구부터는 장비 커스텀을 하기 마련입니다. 예를 들면 블랙해머3개+레전더리2개 이런식으로 말이죠. 워낙에 블랙해머세트가 가격대비 성능이 좋기 때문에 많이들 애용하지만 60레벨 방어구는 다양한 커스텀의 세계가 있습니다. 이부분은 다 열거하기에 너무 방대하군요. 인벤을 참조해서 적당한 커스텀을 찾아 자신에게 입히시면 되겠습니다.
70레벨 정도 되면 이제 초보자는 아닌거죠. 어느정도 마영전의 모든 부분에 숙련되었을거라 생각합니다. 그 후는 본인의 생각대로 장비를 착용하시면 됩니다만, 노공제방이라도 전투에 적당한 장비를 입고 오는 매너를 지키시기 바랍니다. 카단 같은 전투에 라고데사 같은걸 입고오고 그러면 당연히 파티원들이 싫어하겠죠? 자기 레벨대에 적당한 장비를 착용하면 저레벨대는 쉬이 넘어갈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
리시타의 멋진 모습
4. 기타 - 그외 알아두면 좋을 것들
∴레벨업은 퀘스트(스토리)만 진행해도 수월하게 됩니다. 다만 70~80레벨대가 레벨업이 좀 더딘데 시즌2의 퀘스트 맵과 시즌1레이드의 히어로 모드는 경험치가 아주 쏠쏠합니다. 잘 활용하세요.
∴전투가 끝나고 들어온 아이템에 마우스를 가져가면 툴팁에 거래소 매매가가 보입니다. 이것이 상점 매입가보다 높을 경우엔 거래소를 이용해서 판매하세요. 이게 쌓이면서 돈벌이가 되는거죠. 비싼건 잘 안나오니까요 ㅠ_ㅠ 단 툴팁의 매매가가 낮더라도 실제 거래가격은 비싼 템들이 종종 있습니다. 이를 유념해서 아이템을 얻으면 거래소에서 검색해보는 습관을 들여두세요.
∴콜헨 잡화점의 아일리에와 로체스트 기숙사의 블라윈은 장비 타이틀을 딸수 있는 스크롤을 팝니다. 해당 장비를 다 얻고 퀘스트를 진행하면 타이틀을 주는데 이 타이틀에 딸려오는 능력치+ 효과가 있습니다. 다 따두면 쏠쏠하니 여유가 되는대로 따보세요.
∴길드에 가입하면 ap캡슐을 선물로 받기도 하고 길드원들에게 도움을 청할수도 있습니다. 길드를 적극 활용하는게 좋아요.
∴인벤 팁 게시판을 보시면 어마어마하게 많은 공략과 팁들이 있습니다. 읽어보시면 좋은것들이 참 많아요. 몇가지를 링크해 두겠습니다. 초보지침, 영웅은쉽게~, 각종노기목록 정돈 읽어보세요~
∴ 이 링크는 신컨으로 유명한 주누피님의 유투브 채널입니다. 이분은 모든 캐릭터로 솔플을 즐기는 유저시고 또 그 영상을 모두 찍어둡니다. 한번 보시면 배우실게 많으실겁니다. 초보땐 볼 필요가 없고 어느정도 컨트롤이 된다고 느끼실때 보시고 좌절을 느껴보십시요. :)
아아, 잉켈스 ㅠ
5. 마지막으로...
이 글은 저의 경험을 토대로 한 것들입니다. 이것이 정답은 절대 아니며, 반드시 따를 필요는 없어요. 아주 기본적인 것들에 불과하고 깊이도 없습니다. 즉흥적으로 적은거니까요. 마영전은 "연어겜"이라는 별칭이 있습니다. 접었다가도 돌아오는 경우가 아주 많기 때문이죠. 저 또한 2번 접었다 복귀한 유저입니다. 뭘해도 컨트롤하는 재미는 마영전 만한게 없더군요. 그래서 처음 접하는 다른분들도 재미나게 접할수 있도록 한번 적어보자 하는 마음에 적었으니 큰 도움은 아니더라도 참고 하시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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